CL, 산다라박, 박봄, 공민지로 이뤄진 2NE1은 2009년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돋보이는 데뷔곡 ´FIRE´로 혜성과 같이 나타나 유일무이한 컨셉의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I Don't Care´ ´Go Away´ 등 독립적이며 당당한 여성상을 보여주는 가사의 노래들은 수많은 여성들의 공감을 사면서 걸그룹임에도 수많은 여성팬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의 앞서가는 음악과 남다른 패션스타일은 Black Eyed Peas의 Will.i.am부터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Jeremy Scott까지 해외 아티스트들에게까지 영감을 주고 있다.

2NE1은 오는 3월 1일과 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 핸드볼 경기장을 시작으로 걸그룹으로는 처음으로 2번째 월드투어를 개최한다. 월드투어의 첫 개최지인 서울 공연은 오는 21일과 22일, G 마켓을 통해 티켓 예매를 오픈할 예정이다. 2NE1이 지난 한 해 ‘폴링 인 러브(FALLING IN LOVE)’, ‘두 유 러브 미(DO YOU LOVE ME)’, ‘그리워해요’ 등 세 곡의 신곡과 CL의 솔로곡 ‘나쁜 기집애’로 활발한 활동을 선보였기 때문에 이번 공연에 대해 한 팬들의 관심이 대단하다. 특히 이들의 첫 월드투어를 함께한 세계적인 연출가 트래비스 페인과 스테이시 워커가 이번에도 함께 하는 것으로 알려져 공연 연출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2NE1의 2번째 월드투어는 한국, 일본, 중국 등 9개국, 서울, 홍콩, 싱가포르, 요코하마 등 13개 도시에서 17회 공연이 예정돼 있는 상태. 2NE1이 서울 공연을 통해 얼마나 화려한 월드투어 스타트를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월드투어에서도 2NE1은 완벽한 라이브는 물론 노련한 무대매너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세계팬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